분류 전체보기 19

미필적 고의

배경음악과 함께 감상해 주세요.코르부스 → 메이슨 H. 베리타스 살해로그. 에던 뉴트는 태어나고 자라길 타협적인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도약자라 생각했겠지만 이는 지극히 단면적인 모습에 불과했다. 에던은 겁이 많은데다 계산적이기까지 했다. 어쩌면 우리는 매사 고지식하게만 구는 에던과 마주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에던은 늘 진취적인 제 어머니를 동경했다. 자랑스러운 나의 어머니. 누구에게도 도움 받지 않고 살아온 그녀를 에던은 평생토록 선망했다. 자라날 어른의 모습을 고를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제 어머니의 이름을 꺼낼 사람이었다. 사람은 닮고 싶은 이를 그대로 흉내내는 특성이 있지 않던가. 그러니 그 날, 에던이 먼 발치에 있던 동생을 끌어안고 밀밭을 구른 것은 전부 그 동경의 탓..

카테고리 없음 2025.01.27

코르부스 XY HB 불사조 기사단

[ 여행 철칙 마지막. 인사는 언제나 쾌활하게!]" 누가 나한테 거지같이 굴면, 난 그 이유를 만들어 주면 되지. "우라질, 그 얼간이들 사정 따위 내 알 반가?이름코르부스 corvus 이름과 성은 지웠다. 오직 미들네임으로만 활동한다. 그 이름 자체로 불리기보단 까마귀라고 불릴 때가 많다.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에서 통하는 호칭은 '그 빌어먹을 까마귀─'. 가장 똑똑한 새답게 가장 교활한 방법으로 이름을 날리는 중이다.성별XY나이23세키/몸무게199cm / 90kg혈통HB대다수의 이들에게 멸시 받았던 스큅과, 당연하다는 듯이 하등 취급 받는 머글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머글을 하등히 여기는 자에게는 바람 구멍을, 자신이 더 월등한 마법 실력을 가졌다 믿는 자에겐 마법 결투를 통해 처리하는 것을 즐긴..

카테고리 없음 2025.01.24

에던 코르부스 뉴트 XY HB 후플푸프

배경 음악과 함께 읽어 주세요. [ 여행 철칙 2. 마이너 피스는 신중하게. ]" 누구든 실패할 수 있고, 누구든 성공할 수 있지. "나도, 그리고 너도. 이름에던 코르부스 뉴트Eden Corvus Newt정확한 발음은 Ethen, 에 가까우나 에덴을 기반으로 지은 이름이기에 표기는 이러하다. 물론, 에던은 둘 다 제 이름이라며 사용하고 있다.성별XY나이14세키175cm 몸무게70kg 혈통HB유망한 순수혈통 집안의 눈엣가시였던 스큅 아버지. 겨우 집안에서 도망쳐 만난 것은 때묻지 않은 밝은 어머니였다. 일평생 마법사 사회를 두려워하고 증오했던 아버지의 영향 덕분에 에던은 단 한 번도 마법사 사회를 접해 보지 못 했고, 마법이 존재했다는 것 역시 모르고 있었다. 매번 아버지의 걱정 섞인 편지를 받는 것도 ..

카테고리 없음 2025.01.10

맥시스 베릴 PB 그리핀도르

그리하여 태양이 떠오를 때 " 답은 언제나, 늘 가까이에 있었어. "name맥시스 무조 베릴Maxixe muzo BerylOccupation 용 학자 Camp불사조 기사단그의 신념은 간결하고, 거창하다. 그릇된 차별은 철폐되어야 옳고 제 동생에게는 더욱 바른 미래를, 그리하여 이어지는 핏줄들과 친우들에게는 밝은 그 다음 날을 주는 것이 곧 그의 숙명이다. 훗날을 수호하는 일이란 이토록 간단하고 버거운 것이다. 그는 대의를 위해 미련없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 결투에는 모든 것을 거는 것이 곧 가족의 법칙이었으니까.Age27살Height197cm weight90kgappearance누나에게 두건 묶는 법을 다시 배워 현재는 머리를 조금 내리고 다닌다. 항시 딱딱하고 굳기만 했던 표정은 이제 누그러..

카테고리 없음 2024.12.31

에던 뉴트 XY HB

[여행 철칙 1. 모두와 친구가 될 것.]" 해 보지 않고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 "이름에던 뉴트. 정확히는 에던 코르부스 뉴트, 까마귀의 학명을 미들네임으로 썼다. 새를 좋아하는 어머니 엘리자베스의 유구한 취향으로, 뉴트 집안 사람들은 어머니 이후 모두 미들네임에 새를 집어 넣는 특이사항이 생겼다. 성별XY나이11살키/몸무게140cm / 37kg혈통 HB꽉 막힌 순수혈통 집안에서 운 나쁘게 스큅으로 태어난 아버지, 그리고 그 집안에서 도망쳐 나온 아버지가 만난 운명의 상대 어머니. 그 둘 아래서 태어난 형제 중 장남이다. 마법과는 일절 상종도 하지 않고 살아온 탓에-마법이 존재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부엉이가 편지를 물고 왔을 때 에던은 그 날 아버지의 무너진 표정과 처음 마주할 수 있었..

카테고리 없음 2024.12.28

이경빈 요리부

[밭농사에는 겨울이 없다]" 더 먹고 싶었는데. "이제는 다 낡고 헤진 운동화를 신고 다닌다. 손이 많은 집안에다 대가족인지라 새 물건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메고 있는 가방에 목 마를 때마다 마시는 물병 역시 물려받은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교복이 그가 가진 새 물건이라는 것. 그가 나름의 애착을 갖고 바르게 교복을 입고 다니는 것 역시 그 이유일 것이다. 다만 그의 체형을 착각한 어머니 덕분에 기존 치수보다 조금 더 큰 치수의 교복을 입었다. 가방과 항상 들고 다니는 비닐봉지엔 먹을 것이 가득하다.이름 이경빈 李坰瀕들판 경에 물가 빈.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지라며 아버지께서 직접 지어 주셨다.키/몸무게 185cm / 81kg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작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간 이후 커진 케이스..

카테고리 없음 2024.12.27